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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 산하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수행을 맡아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비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자녀나 탈북 청소년 등이 성공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작년 4월부터 모두 54명의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했다.
청소년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대입교육, 검정고시, 어학, 미술, 성악, 제빵, 유도, 메이크업 등 희망 교육 분야와 목표를 설정하면 1%나눔재단이 1년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맞춤형 교육비를 제공한다.
이날 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은 교육비를 지원받아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그림 전시, 칵테일쇼,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씨가 본인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꿈,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래도 희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참석한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나눔재단 관계자는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한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껏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2013년 11월 설립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지원, 해외 지역사회 역량강화, 문화유산 보존 계승 등 우리 사회에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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