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지난 4일 본사에서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군인·군무원에게 항공권 10~15%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윤국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협약에 따라 사관학교 생도와 군 후보생을 포함한 군인과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에게 비성수기 부산~김포 노선 주중 15%, 주말 10%, 제주 노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선은 4~6%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업·공공기관·정당 등 단체와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군 장병의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태근(왼쪽) 에어부산 사장이 지난 4일 본사에서 윤국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과 군인 항공권 할인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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