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바이어 100여명 한곳에, 新한류로드 열린다"

무협, 코리아그랜드소싱페어,
뱅가드·코치·로비오 등 세계 유수 바이어 총출동
  • 등록 2015-12-03 오전 11:00:00

    수정 2015-12-03 오전 11: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전 세계 20개국 100여 명의 빅바이어를 초청해 3일부터 양일간 코엑스에서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랜드소싱페어는 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 및 제조분야 빅바이어를 초청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상담회다.

올해는 텐센트(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서비스 회사), 사사코스메틱(아시아 최대 화장품 판매체인), 스프린트(북미 3위 이동통신사) 등 바이어 75개사가 참가하여 식품·화장품, 의류, 콘텐츠, 전자·기계부품 등의 품목에 대해 국내 업체 500여개사와 총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톱슈퍼마켓, 백화점(세븐일레븐, 영국 테스코, 프랑스 오샹 등)등 유통체인이 참여한다. 유통 바이어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 (폭스바겐, 막스마라 등)에서 직접 부품·원자재 구매에 나선다. 한류 식품, 뷰티·주방용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안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TV홈쇼핑 업체(인도네시아 DRTV 등, 중국GS유고 등)도 대거 참가해 상담 품목과 분야의 저변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소고(태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91% 1위 기업), 티엔티엔(중국 1위 화장품 전자상거래 기업) 등 B2C(기업-소비자간 인터넷 비즈니스) 위주의 전자상거래 유통 채널 10여 개가 참여해 한류 소비재 중소기업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무협은 홈테크 인더스트리(프랑스 선두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ADMEA Group의 아시아 소싱오피스), 고고미디어(인도네시아 홈쇼핑, 온라인 등 다채널유통 기업) 등 두 개 기업을 ‘KITA 빅바이어 클럽’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로 했다.

장호근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담회에서는 세계 유수 제조업체, 홈쇼핑 및 온라인 기업 등이 참가해 바이어의 양적·질적 확장이 이뤄졌다.”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고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기존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홈쇼핑, 온라인 쇼핑 등 새로운 수출길을 타고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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