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또 연중 최고가…'외국인 카지노株, 털썩'

개인 328억원 '순매수' Vs. 외국인 253억원 '순매도'
시총상위주, 혼조세
  • 등록 2015-06-19 오후 3:22:51

    수정 2015-06-19 오후 3:22:5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5%(4.72포인트) 오른 729.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28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4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3억 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하락한 업종보다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인터넷 섬유의류 기계장비 비금속 금속 통신장비 업종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건설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총 2위 다음카카오(035720)가 2.67% 상승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 산성앨엔에스(016100) 컴투스(078340) OCI머티리얼즈(03649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메디톡스(086900)가 4.6% 하락한 가운데 동서(02696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코미팜(041960) CJ오쇼핑(035760)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가 동반 하락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방한 외국인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GKL(114090)이 14.23% 떨어졌고 파라다이스(034230)도 12% 가까이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선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인터로조(119610)가 이익가시성 확대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인터로조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온스(084110)도 신약 임상2상 시험을 종료했다는 소식 이후 연일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휴온스는 전일대비 7.23% 오른 10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저도소주 인기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에 창해에탄올(004650)도 3%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주가가 중국 썬마그룹의 지분 취득 소식에 3%대 강세를 기록했고, 화장품 판매 제조사 SD생명공학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키이스트(054780)가 13% 넘게 올랐다.

한편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베셀(177350)은 급락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9000원)를 웃돈 1만 3400원에 형성됐지만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22.39%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조 3348만 주 거래대금은 3조 9988억 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93개 종목이 상승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로 떨어졌고 413개 종목이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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