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이미 노출된 악재, 급락 리스크 크지 않다"

  • 등록 2014-12-18 오후 1:43:51

    수정 2014-12-18 오후 1:43: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8일 코스피의 추가 급락에 대한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가 장중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데 대해 “그리스의 정치 불안에 러시아 디폴트 우려, 유가 급락 등 대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 횡보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 변수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데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돌아설 만한 뚜렷한 반등 요인이 확실치 않다는 것.

박 센터장은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91배까지 내려온 데다 이미 악재가 노출된 상황”이라며 “러시아, 유가 급락 등 악재가 길어지지 않는 한 추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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