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후 들어 기관 매도 물량 확대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2000선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11%) 내린 20002.0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뉴욕 증시 호조에 2012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670억원, 4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13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 매도 물량이 45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2010선 둘파 이후 펀드 환매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 증권업종이 평균 1%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38% 상승한 139만4000원으로 14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전일대비 1.52포인트 내린 569.45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예상 부합' 中 PMI 지수에도 상승폭 둔화☞[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수 유입에 '강세'☞코스피, 2010선 돌파..연중 최고가 경신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