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임박`.. 구조 속도 붙을까?

  • 등록 2014-04-21 오후 3:20:33

    수정 2014-04-21 오후 3:20:33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임박/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다이빙벨 투입이 임박했다고 이상호 기자가 밝혔다.

21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에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라며 “바지선 고정 및 다이빙벨 투하에 3시간 소요. 6시 전후 선내 진입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밤에 조명이 더 밝혀져 오히려 작업이 유리하다고 함.시간 구애 없이 작업 계획이라고 함”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사재 털어 잠수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작업용 CCTV 등 수십 톤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가득 싣고 온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 구조당국이 난색을 표해 밤새 부두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 아. 시간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다이빙벨이 구조현장에 투입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우고 있다. 이종인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아닌 해군 측 장교가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안다”고 투입 경로를 밝혔다.

한편, 다이빙벨은 탤런트 송옥순의 남편인 이종인 대표의 발언으로 유명해진 구조장비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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