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이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서초동 인재개발원에서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고 있습니까’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큰 관계망 속에 살아야 할 인간이 혼자 사니 외로워서 이혼하거나 자살하는 것이다”라며 “서울에는 천 만의 시민이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각자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 만들기는 시민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이고 이미 해온 일이다”라며 “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삼각산 재미난 학교, 동작구 성대골마을, 마포구 성미산마을 등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를 예로 들며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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