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부터 갤럭시 노트3의 보조금(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 원대까지 대폭 늘린다. SK텔레콤은 ‘전국민 무한100’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72만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출고가가 88만원인 갤럭시 노트3는 1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통점 지원금을 더하면 갤럭시 노트3를 4만원대에 살 수 있다. ‘전국민 무한69’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59만5000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이는 월 10만 원이 넘는 요금(SK텔레콤 ‘전국민 무한100’ 요금제 기준)을 지불해야 하며 약정기간 전에 파손·분실 등의 이유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면 지원받은 만큼의 금액을 위약금 형태로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을 간과하면 자칫 ‘호갱(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손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