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전자인증(041460)이 강세다. 박근혜 대통령이 액티브X 문제 해결을 다시 강조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1시46분 한국전자인증은 전날보다 3.65% 오른 4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 문제 해결이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들었다”며 경제팀을 질책했다.
박 대통령은 “대부분 카드사들이 부정사용 방지 차원에서 공인인증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규제 개혁 끝장 토론 때 온라인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를 꼽았다. 한국전자인증은 올해 초 액티브X 없는 HTML5 기반 공인인증서 발급 및 전자서명 기술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