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대강당에서 안내견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용배 삼성화재 부사장과 안내견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조병학 삼성에버랜드 조병학 전무,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직원과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증되는 안내견의 성장 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 상영, 1년 동안 어린 강아지를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했다. 또 홍상모(54세·남), 김경식(52세·남), 최병분(54세·여)씨 등 3명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대체 기증받았고, 고보경(20세·여), 김영신(22세·여), 이정헌(23세·여)씨 등 대학생 3명은 새롭게 안내견을 기증받았다. 삼성화재는 20주년을 기념한 ‘안내견 사진전’도 열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현재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경기도 용인에 있다. 안내견을 분양받은 시각 장애우들과 자원봉사자,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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