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분사 결정..'인적분할'

해외법인도 게임사업 분할
향후 이사회, 주주총회 거쳐 승인
  • 등록 2013-02-06 오후 3:51:16

    수정 2013-02-06 오후 3:55:3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이 한게임을 14년 만에 분할한다.

NHN은 6일 이사회를 열고 게임 사업 분할에 대한 방향을 설정했다. NHN은 게임사업의 독립성과 책임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인적분할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모바일 시대 파고를 넘기 위해 포털과 게임 사업 각각 최적화된 의사결정 구조와 인사체계,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며 “포털과 게임의 사업적 독립성이 보장돼야 다양한 사업기회 모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법인 역시 게임 사업을 분할할 계획이다. NHN의 100% 자회사인 NHN재팬에서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게임사업을 승계하는 ‘한게임주식회사(가칭)’가 분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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