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멜라민 의심제품 판매 중단

식약청 조사 결과, 문제 없을시 판매 재개
  • 등록 2009-02-24 오후 6:42:28

    수정 2009-02-24 오후 6:42:28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4일 멜라민이 검출된 독일산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12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결정을 내리자, 대형마트 3사가 즉각 해당제품에 대한 철수작업에 나섰다. 관련기사☞독일산 식품첨가물 `멜라민` 검출..12개제품 판매금지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식약청 결정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점포별로 문제가 되는 12개 제품에 대한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철수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식약청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발표가 있을때까지 판매를 잠정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도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한 매장내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식약청 검사에서 해당제품에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즉각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엠에스씨가 국내에 수입한 `피로인산제이철(Ferric Pyrophosphate)`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압류·회수 조치를 하고, 해당 회사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중단 결정을 받은 제품은 해태음료의 '과일촌씨에이 포도'를 비롯해 오리온(001800) '고래밥 매콤한 맛' 등 모두 12개다. 현재 식약청은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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