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학의 역할' 한-일 공동세미나

일본 메이지대와 한성대 등 한-일 5개 대학 공동 개최
  • 등록 2024-09-06 오전 11:28:32

    수정 2024-09-06 오전 11:28:3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과 일본 5개 대학과 공동으로 학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성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학의 역할 한-일 공동 세미나 단체사진. (사진 제공=한성대)
이날 세미나는 한성대학교와 일본 메이지대학의 주관으로 대학생들이 양국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동덕여대, 나가노현립대, 오오츠키시립단기대 등 총 5개 대학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도이미호 교수, 임승빈 공공행정트랙 특임교수·한명진 교수 외 학생 37명, 송상연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학생 10명, 우시야마 쿠니히코 일본 메이지대 교수·학생 27명, 야마기시 에미리 오오츠키시립단기대 교수·학생 8명, 미우라 마사시 나가노현립대 교수·학생 3명 등 총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환영사 △제1세션 ‘인구감소 시대 한국과 일본의 정책’ △제2세션 ‘지역사회 문제해결 제안’ △종합토론 △기념촬영·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1. 인구 감소 시대의 지역 커뮤니티의 모습]을 주제로 나가노현립대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2. 대학생이 바라본 한일 양국의 저출산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성대학교 학생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3.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생각하고 싶은 재해의 대비]를 주제로 일본 메이지대학 학생들이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성북구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주제에 대해 [1. 지역 사회를 잇는 책의 다리-도서관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를 한성대 학생들이 발표했고, [2. 대학-지역 연계: 월곡 Art&Craft Avenue 프로젝트]를 주제로 동덕여대 학생이 발표를 이어갔다. 제2세션 마지막 주제로는 [3. 안심 안전한 대피소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일본 오오츠키시립단기대학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우시야마 일본 메이지대 교수 등 참석한 지도교수들은 “대학과 지역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는 향후 지역과 대학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이 지역사회 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희 한성대 부총장은 “한성대와 메이지대 양국 대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성북구 한성대와 동덕여대, 일본의 메이지대, 나가노현립대, 오오츠키시립단기대가 참여한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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