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조직 개편 단행…투자자 보호 강화

  • 등록 2020-07-02 오전 11:23:12

    수정 2020-07-02 오후 9:58:49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신한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는 조직 슬림화 및 투자자 보호에 방점을 찍은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최근 사모펀드 부실 사태 등에 적극 대응해 조직 구성을 맞춤형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106개 부서와 팀을 91개 부서로 통합하고, 금융 투자 상품 공급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투자상품·서비스(IPS) 본부 산하로 일원화했다. 발 빠르고 유연한 의사 결정을 위해 비슷한 일을 하는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IPS 본부가 펀드·신탁·랩 등 주요 금융 상품을 공급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상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IPS 본부 내에는 헤지펀드본부, 신탁부, 랩운용부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구성한 상품심사감리부를 배치해 향후 출시 예정 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 업무를 전담케 하고 금융 투자 상품의 사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회사의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기존 디지털사업부와 디지털 전환(DT) 추진팀은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했다. 증권업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개발 업무를 하던 디지털개발부는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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