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단지와 KTX평택지제역 사이를 연결하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할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자이203 익스프레스’. [사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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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내 처음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 입주 후 20년간 운영되는 셔틀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분양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자이 203익스프레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자이 203익스프레스란 이름에는 20년간 출·퇴근시간에 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입주민들은 1차 단지가 입주하는 2017년말부터 집 앞에서 KTX 평택지제역 및 이마트를 왕복하는 4대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단지 전체를 통세권(통학버스 운행권)으로 묶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이 브랜드파워에 걸맞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광록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최근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평택지역은 젊은 전문직 수요가 몰리고 있어 출·퇴근 교통 편의성이 중요하다”며 “KTX평택지제역이 완공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만큼 입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5개 블록에 총 570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10일 1차분이 공급된다. 1차분은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1849가구(전용면적 59~111㎡)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형 623가구 △59㎡B형 129가구 △72㎡형 311가구 △84㎡A형 558가구 △84㎡B형 114가구 △98㎡A형 97가구 △98㎡B(PH)형 6가구 △104㎡A(PH)형 7가구 △104㎡B(PH)형 2가구 △111㎡(PH)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말 예정이다. 18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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