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허창수 회장, 물라투 테시호메 위르투 에티오피아 대통령,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해 양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에티오피아는 높은 성장률과 더불어 아프리카 제2의 인구대국으로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한국기업들이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라투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제조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후진경제 구조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파트너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허 회장은 물라투 대통령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전통왕관’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