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커뮤니케이션 대회 '갤럭시 어워즈' 수상

현대차 연차보고서 자동차 부문 최고상
기아차 브로셔 기업 소개 부문 최고상

등록 2014-10-22 오후 2:04:22

수정 2014-10-22 오후 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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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는 미국 머콤사(MerComm INC)가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14 갤럭시 어워즈(2014 Galaxy Awards)’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부문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상을, 기아자동차(000270)는 ‘브로셔(Brochure Company Profile)’부문에서 기업 소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연차보고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재무 정보, 사업 내용, 지속 가능 경영 추진 현황 등 회사의 성과와 비전을 투명하게 드러냄으로써,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회사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최고상을 수상한 기업 PR 브로셔는 ‘세상을 놀라게 한 원동력(No Surprise, Know Surprise)’이란 주제로 글로벌 성과, 성장 원동력, 비전 등의 내용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내 독자로 하여금 회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회사의 발전상을 사내외 부분에서 모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세계적 조사기관인 머콤사는 세계 유일의 독립된 커뮤니케이션 부분 평가 기관으로 연차 보고서, PR 활동, 광고 등을 편집자나 광고인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