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후보"세계 최고 기업으로 만들겠다"

  • 등록 2014-01-16 오후 4:12:14

    수정 2014-01-16 오후 4:51:2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후보는 16일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CEO 후보로 선정해 주신 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되면 포스코 전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어 우리 국민들이 자랑하는 기업,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005490)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권오준 기술총괄 포스코 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대하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포스코의 당면과제인 실적 감소와 대외적인 사업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현장의 이해도가 높은 내부인사가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준 회장후보는 오는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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