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48.8%의 영업이익을 확보해 애플(48.3%)을 0.5%p 차이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영업이익을 100이라고 했을 때 삼성전자와 애플이 거둔 영업이익이 97.1에 이르는 셈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공급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고수한 애플에 줄곧 뒤쳐졌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애플은 휴대전화 시장 전체 영업이익의 61.6%를 차지했지만, 삼성전자는 19.1%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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