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안철수, 노원구 현안 논의···"노원구 재정 최하위"

  • 등록 2013-09-11 오후 4:56:40

    수정 2013-09-11 오후 4:56:40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1일 노원구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에서 만나 노원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7일 박 시장의 책 ‘정치의 즐거움’ 출판기념 행사 이후 한달여 만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노원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노원구 현장시장실 청책 토론회’에서 만나 노원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각각 냈다. 안 의원은 이날 노원병(丙) 지역구 의원 자격으로 현장시장실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노원구의 평균 연령은 34.6세로 젊은 어머니가 많고 어린이집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65세 이상 어르신도 가장 많고,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도 가장 많은데 재정자립도는 최하위”라며 노원구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재 노원구의 사정을 정확히 반영하는 통계라고 생각하는데 노원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노원구가 비록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최고”라며 “제 시정 비전 중 하나가 강남북 격차 해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창동차량기지(도봉운전면허시험장 포함) 이전 및 개발 ▲북부지원·지청 이전부지 활용 및 공공시설 유치 ▲노원 신(新)경제전략거점(광운대·석계역) 조성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방음벽설치공사 ▲상계동 마들공원 내 서울시립 어울림 스포츠센터 건립 ▲상계재정비촉진 사업 해제구역 개발 대책 ▲경전철(동북선) 건설 및 노선연장 ▲경춘선 폐선지역 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 등 노원구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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