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종 여대생 변사체 발견, 장기손상 사망-CCTV 분석 박차

  • 등록 2013-05-27 오후 5:03:23

    수정 2013-05-28 오전 10:57:5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구 실종 여대생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사인은 물리력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밝혀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4시쯤 실종된 여대생 A양이 하루 만에 경주의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간 부검이 실시됐고 부검결과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물리적 충격에 의한 심장과 폐 손상으로 나타났다.

대구 실종 여대생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부검에서 직접적인 사인은 장기손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여대생이 마지막으로 탑승했던 택시를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숨진 A양은 25일 새벽 대구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택시를 탄 뒤 실종됐다.

다음날 오전 경주의 한 저주지에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될 당시 상의를 입고 물 위에 떠있는 상태였다.

얼굴의 타박상과 옷차림, 주변정황 등을 미뤄볼 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별도로 실시한 정액반응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성폭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시신에서 내용물을 채취해 국립과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A양이 사건 당시 승차했던 택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종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 영상(CCTV)과 대구를 드나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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