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7조 2항 `우선주식의 수와 내용` 항목에서 우선주 발행한도를 현행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늘리는 변경안을 상정하는 것에 대해 현대중공업그룹은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이같은 액션에 대해 현대그룹과의 경영권 다툼 수순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고,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현대상선 주가는 오후 한때 상한가로 치솟는 등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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