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中-파키스탄 분리주의 경고 합동훈련

  • 등록 2010-07-05 오후 7:33:16

    수정 2010-07-05 오후 7:35:39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중국과 파키스탄이 대테러 합동훈련을 했습니다. 7월5일 우루무치 유혈사태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시작된 중국과 파키스탄의 합동 훈련은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지난 3일, 중국과 파키스탄이 닝샤 회족자치구의 칭퉁샤에서 11일 동안의 테러저지 합동훈련을 개시했습니다.

중국 란저우 군구의 왕거우성 사령관은 작전명 `친선-2010` 훈련은 양국 간 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의 대 테러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는 양국 군인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테러저지 합동훈련은 지난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인터뷰)브리가디에르 카이저/파키스탄 특수부대 장군
우리는 이번에 초대된 중국과의 훈련에 굉장히 희망적입니다. 우리는 자국 내에서 테러들과 싸운 경험이 많습니다. 저는 중국 군인들과 군대가 복잡하고 전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양국 모두 이득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번 합동 훈련이 `신장 위구르자치구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경고용`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5일 우루무치 유혈사태 발생 1주기를 앞두고 `동투르키스탄 분리주의자`들을 겨냥해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7월5일 우루무치에서는 1949년 중국 인민해방군의 신장 지역 진주 이래 오랫동안 쌓여온 위구르족과 한족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상자 대다수가 한족이라고 발표했지만, 위구르족들은 시위 이후 한족들이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위구르족 사망자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우루무치 시내 곳곳에서는 4만대가 넘는 CCTV가 주민 감시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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