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3%(22.36포인트) 오른 1992.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1977.36에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영국에서 불어온 훈풍이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자극하며 지수를 윗쪽으로 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영란은행(BOE)은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경제의 충격을 막기 위해 통화완화 정책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한동안 고조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올여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도 브렉시트 결과가 나온 이전 수준으로 안정됐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1원 내린 1145.7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의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65% 오른 14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 CS, 골드만삭스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앤디포스,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
☞코스피, 상승 출발 후 1980선 회복…BOE 호재
☞[투자의맥]유동성 장세 이은 실적 장세 기대…헬스케어·화장품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