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려는 대통령이 되었다. 멀쩡한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나서 국민을 뒤집어 놓더니 이제는 폭도로 몰아 대대적인 수사와 공안통치로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 세계가 복면 뒤에 숨은 IS 척결에 나선 것처럼 대한민국도 복면 뒤에 숨은 폭력시위대 척결을 위해 복면금지법을 만들자’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서서 복면금지법이 마치 평화시위를 위한 최고의 법인양 호도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10만명이나 되는 국민들이 무엇 때문에 시위를 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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