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We are SEniors’ 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시니어 사업가는 오는 3월6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사회적기업 메뉴의 공지사항 중 시니어 혁신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올해 6월까지 교육을 받는다. 이후 창업팀은 창업 보육 공간 지원,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과 멘토의 도움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팀은 사회적기업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을 받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한국적 은퇴모델 개발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