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이승기 애마 'BMW 420d와 레인지로버', 어떤 차?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열애설을 인정한 이승기와 정경호가 그들의 연인인 소녀시대 윤아, 수영을 각각 태운 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 첫날 열애설이 터진 이승기와 윤아의 데이트 때 사용됐던 레인지로버는 영국 명품차 브랜드인 ‘랜드로버’ 사의 플래그십 모델(최고급 대표차종)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리즈다.

레인지로버 시리즈는 막강한 사륜구동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강한 모습을 보여 ‘사막의 롤스로이스’라고 일컬어진다.

이승기의 차는 2012년식 레인지로버로 가격이 최소 1억4000만원 대에서 최고 1억9000만원에 육박한다. 엔진 최고출력 510마력으로 제법 큰 덩치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제로백’은 6.2초에 불과하다.

레인지로버는 4400-5000cc의 배기량을 갖춘 디젤 또는 가솔린 엔진을 쓰며 2014년식 모델 기준 판매 가격은 1억6000만원-1억8400만원대다.

레인지로버 시리즈는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차량 중 하나다. 레인지로버를 소유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영화배우 황정민과 권상우, 가수 산다라박, 비, 개리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수영과 데이트를 즐기면서 ‘BMW 420d 쿠페’를 애용한 정경호의 차량 역시 주목거리다.

정경호 애마는 따끈따끈한 신차로 볼 수 있는데 독일명차 ‘BMW’ 사가 지난해 10월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이다. BMW 420d 쿠페의 가격은 뉴 럭셔리 라인이 부가세를 포함해도 이승기의 레인지로버에 비해 절반이 안 되는 553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