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독도연구소는 전날 말뚝테러를 주도한 스즈키 노부유키씨 둥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동북아역사재단 건물 앞에는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이 발견됐다.
경찰은 60대와 30대 일본인 남성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파악했다.
지난 6월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워 논란을 일으킨 스즈키 노부유키씨는 같은날 자신의 블로그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에 다케시마의 비와 전단지를 부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