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회장, 이부진 사장과 18개월만에 재회

아르노 회장 2~3일간 일정으로 방한
  • 등록 2012-05-17 오후 6:40:20

    수정 2012-05-17 오후 7:25:2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이 1년 반 만에 다시 만났다.

17일 업계 따르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아르노 회장(사진)은 이 사장과 인천국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 앞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일부 언론에 포착됐다. 15분가량 루이비통 매장을 둘러본 두 사람은 LVMH가 운영하는 크리스찬 디올과 펜디 매장도 찾았다.

아르노 회장과 이 사장의 만남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 운영자로 결정된 지난 2010년 11월 30일 이후 두번째다. 아르노 회장의 인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 방문은 처음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르노 회장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인천국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노 회장과 이 사장은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루이비통 매출 증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명품업계도 이번 아르노 회장의 방문은 전 세계 최초의 공항 면세점 매장인 인천국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이 LVMH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내 루이비통 매장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품업계는 백화점과 면세점 내 매장들을 둘러보면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노 회장이 지난 2010년 방한했을 때,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등 유통사업을 이끄는 2세들이 아르노 회장을 만나기 위해 총출동했었다.

아르노 회장은 2∼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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