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지적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존재감 알리려 공직 안해" [2023국감]

"남이 저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편하게 생각 안해"
"이재명 대표 수사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제 책임"
  • 등록 2023-10-23 오후 12:25:14

    수정 2023-10-23 오후 12:25:1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공직을 제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수행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총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 비리 수사는 마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휘하는 느낌이다, 이것이 이 총장의 존재와 무게감에 대한 평가다’라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총장은 “저한테는 소명과 책무가 있다. 저는 검사 생활을 하는 동안 권한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항상 저한테 의무와 책임만 있다고 생각해왔고 이 대표에 대한 수사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제 책임 하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세상 사는 동안 남이 저를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것은 제가 모자라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