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청와대 관리와 활용을 위한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5월 개방한 청와대의 관리·활용 업무는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맡아오다 지난 3월31일자로 문체부가 청와대 관리주체가 됐다. 이후 문체부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에 청와대 관리·활용 업무를 위탁해왔으나 올해 연말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운영 예산은 330억원으로 편성됐다. 휴게 공간 확충과 미개방 건물 추가 개방 등을 위해 올해보다 95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