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11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관련 문자금융사기(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1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한 시민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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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와 관련해 이를 사칭하거나 지원금 신청을 도와준다며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이 퍼지고 있다”면서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통제관은 “재난지원금 접수는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통해서는 신청받지 않습니다”면서 “신청하실 분은 ‘중소벤처기업’의 웹발신 문자를 통해 신청하거나 인터넷에서 ‘버팀목자금’ 검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니 착오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