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3명의 대표이사 신규선임과 함께 올해 경영성과와 내년도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부사장 3명, 상무 4명, 신규이사 10명을 등 총 20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 지난해(36명) 보다 규모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LS(006260)-니꼬동제련은 도석구 LS 부사장이, 가온전선은 김연수 LS I&D 부사장이, LS네트웍스는 이경범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돼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이들은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전문경영인으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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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온전선을 맡는 김연수 부사장은 미국 수페리어에식스(SPSX)의 구조조정 PMO(Project Management Officer)로서 강한 업무 추진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경범 부사장은 LS네트웍스 브랜드사업본부장으로 프로스펙스, 스케처스, 몽벨 등의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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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의 윤선노 재경본부장 전무는 올해 목표대비 세전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자회사 흑자경영을 주도했고, E1 최영철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선박을 적극 유치해 LPG 시운전 작업물량을 증대시키고 구매선 다변화 및 운송비 절감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문명주 ㈜LS 경영기획부문장, 김동현 LS산전 재경부문장 CFO, 이동수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 정교원 GCI 대표이사 등 4명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력 계열사 CEO를 대부분 신진인사로 교체한 것과 함께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상무 이상 승진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수준의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등 하후상박(下厚上薄)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분위기를 쇄신코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초 지주회사인 ㈜LS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한 안세진 전무를 시작으로, 이준우 ㈜LS 경영기획담당 이사 등 각 사별로 역량이 검증된 외부 인재를 추가 영입해 그룹의 미래준비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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