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7일 협력사 취업 희망자들에게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삼성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신설, 3만명의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대학 특성화학과 등 ‘사회 맞춤형 학과’를 확대해 1600명을 양성·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 체험 인턴과 금융영업 분야에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SW) 비전공자를 SW 엔지니어로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컨설팅을 확대해 총 1만1400명에게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도입한 임금피크제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 안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임금피크제의 주요 내용은 정년이 연장되는 56세부터 매년 전년도 연봉의 10%씩 감액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적용되며, 기타 복리후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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