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제11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으로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한다.
| 김모임 전 복지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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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임 전 장관은 전 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하는 등 평생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실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 전 장관은 195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내 간호사 최초로 박사학위(보건학)를 취득했고, 이후 40여 년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호정책고문으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또 제11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1998~1999)을 역임하면서 정치 및 행정가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제11회 유일한상은 오는 2015년 1월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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