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B운용 "다음 지분15%, 가격 맞으면 넘긴다"

  • 등록 2011-02-25 오후 4:32:33

    수정 2011-02-25 오후 5:53:4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B자산운용이 가격만 맞는다면 보유 중인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 지분(15% 가량)을 넥슨 등 원매자에게 넘길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5일 "넥슨이 KB자산운용에 다음 지분을 팔 의사가 있냐고 문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측은 그러나 "다음 지분 인수를 위해 KB측에 문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KB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가격만 괜찮다면 다음 지분을 처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지분은 모두 펀드계정에 편입돼 있어 가격이 맞아 투자자에게 이익이 충분히 돌아간다면 원매자에게 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운용과 함께 지분 매도 제의를 받았다고 알려진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원일 알리안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시장에서 루머가 돌았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설사 제의를 받았다고 해도 기업의 지배구조를 향상시키는 펀드가 매입한 지분인 만큼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M&A일 경우에만 팔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과 알리안츠운용은 다음지분을 각각 14.92%, 5.08%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사흘째 내리막..`500선 위태` ☞다음, `모바일·VoIP` 개발 경력사원 공채 ☞다음 "옛 서울역 건물 `로드뷰`서 보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