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에메랄드 바다 빛으로 유명한 제주 김녕의 해녀와 함께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이색 관광 코스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녕요트투어`는 관광객들이 직접 김녕마을 해녀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면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생동감 있는 과정을 경험하고 채취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최근 종영된 SBS `나쁜 남자`의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은 김녕은 `김녕요트투어`로 마을 주민과의 김녕요트와의 윈윈(win-win) 전략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광경 김녕요트 대표는 “본격적인 여름철은 관광업체에는 성수기이지만, 해녀들에게는 8월 말까지 소라 등의 금채 기간이어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비수기나 다름없다.”며 “마을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해녀들에게 정기적인 소득을 줄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녕요트투어의 보나502호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가족들과 요트체험뿐만 아니라 해녀들의 작업과정을 생생히 지켜보고, 직접 잡은 문어, 성게 등 해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다.
더욱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예약은 김녕요트투어 홈페이지(www.gny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64-7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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