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ABL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중국 안방보험은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안방보험은 한때 2조 위안(약 38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였다.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이다.
ABL생명 측은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ABL생명의 경영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ABL생명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독립법인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