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가나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의료진을 초청,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2023년 ~ 2025년도)’ 연수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이성순 원장과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의학과 박준석 · 임성미 교수, 신경과 홍근식 · 송파멜라 교수, 외과 정성민 교수 등 연수교육 담당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는 ▲가나 6명(의사 2명, 간호사 4명) ▲에티오피아 4명(의사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2명(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초청됐다. 연수생들은 6월부터 10월 1일까지 4개월간 응급의학과와 외과, 신경과, 신장내과, 간호 분야 전문 강의와 임상 교육, 수술 등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액션플랜 워크숍 ▲임상 피드백의 원리 및 연구역량 강화 ▲한국보건의료체계의 이해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의료 윤리 ▲마취과 이론 ▲리더쉽과 관리 ▲한국학 교육 등 한국 의료를 전수받는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의료진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연수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30개국 1,339명의 보건의료 인력에게 교육훈련을 제공,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 교육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진행을 맡았다.
| 일산백병이 가나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의료진을 초청, 6월 7일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연수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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