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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1247.5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2일 고점이었던 1245.40원 보다 2원 가량이나 더 레벨을 높였다. 전일 종가(1239.10원) 대비로는 8.40원 오른 것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환율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24일(126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당국 개입에도 환율 상승폭을 크게 줄이진 못하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가 현지시간 24일 오후 10시께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01.26으로 상승 전환하고 위안화 약세 흐름도 이어진 탓이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58% 오른 6.56위안대에 거래되면서 위안화의 약세폭이 커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