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편의점 사업자에 GS25·세븐일레븐

BGF리테일 CU, 사업권 획득 실패
  • 등록 2017-07-20 오전 10:59:51

    수정 2017-07-20 오전 10:59:5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편의점 사업자에 GS리테일(007070)의 GS25와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이 최종 낙찰됐다.

20일 인천공항공사 등 업계에 따르면 T2 편의점 사업자 입찰 결과 CR1과 CR2 운영사업자에 각각 코리아세븐이 34억1477만4000원을, GS리테일이 12억2900만원으로 사업권을 따냈다. 이들 경쟁사로 입찰에 참여했던 BGF리테일은 낙찰에 실패했다.

이번에 배정하는 사업권은 CR1에는 1층 동편과 3층 중앙, 4층 중앙의 사업장 3곳(총 458㎡, 138평)이 CR2에는 교통센터 지하와 1층 서편의 사업장 2곳(총 369㎡, 111평)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1차년도 최저 수용가능 임대료는 6억2862만원과 5억646만원이다. 계약기간은 T2 오픈일인 올 연말부터 2023년까지 약 6년이다.

인천공항 내 편의점은 임대료가 비싸 수익을 내기 힘든 곳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외 유동인구가 많아 홍보효과가 큰 곳으로 지난 달 20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편의점 업계가 모두 참석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사업권을 따내지 못한 CU 관계자는 “무리한 점포 출점 대신 내실 있고 타채널 대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 며 ”인천 공항의 경우, 국내외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긴 하지만 그 기준에서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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