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소년원 학생 직업능력 함양 위한 게임코딩 교육 후원한다

  • 등록 2016-09-28 오전 11:36:19

    수정 2016-09-28 오전 11:36:1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혜란) 및 고봉중·고교(교장 송화숙, 서울소년원)와 함께 고봉중·고교 재원 청소년의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수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소년원 학생들의 직업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기초적인 게임개발 업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의 관심이 높은 게임을 기반으로 코딩과 기획,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현업 종사자와의 멘토링도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첫 수업(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15주 차)수업에서는 수업 참여 청소년 모두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순서를 갖는다. 넥슨은 교육기간 고봉중?고교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설치 등 교육 기반을 지원한다.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도움과 고봉중고교의 협조로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지원을 토대로 소년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게임을 매개로 한 교육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정민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이 주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도 뜻 깊다”며, “향후에도 대학과 기업, 복지?교육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봉중·고교 송화숙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15명의 소년원 학생들에게 게임분야 진로 탐색과 직업능력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의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NYPC 2016)’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코딩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위)’ 및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는 ‘NYPC 2016’의 본선은 오는 10월 22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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