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조만간 추가로 4척 계약체결이 예정돼 지난 7월 계약한 현대상선과의 유연탄 수송선 4척을 포함해 영도조선소의 올해 수주물량은 총 12척, 약 6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5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꽉 채우는 규모다.
이번 대규모 수주로 지난 4년간의 수주부진에서 벗어나 영도조선소 정상화에 속도를낼 수 있게 됐다. 일감 부족으로 인한 휴업문제도 점차 해소 될 것으로 보여 노사 모두가 경영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한진중공업은 영도와 수빅조선소를 합쳐 올해 모두 28억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
이와 관련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전세계 선주사를 상대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매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주로 노사 모두가 영도조선소 정상화를 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열의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관련기사 ◀
☞ 한진重, 해군 차기상륙함 1번함 진수
☞ 한진重홀딩스, 자회사 실적 개선 반영될 시기-하이
☞ 한진重, 부산신항만 주식 1078만주 처분키로
☞ 현대상선-한진重, 벌크선 4척 건조계약 체결
☞ 한진重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한진重, 해군 유도탄고속함 3척 진수
☞ 한진重, 계열회사 채무 1682억 보증 결정
☞ 한진重 영도조선소 5년만에 수주 '해갈'
☞ 한진重, 조선부문 최성문 대표이사 선임
☞ 한진重, 유상증자·자산매각으로 안정 기대-동부
☞ 한진重 수빅조선소, 컨테이너선 8척 LOI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