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530선 탈환은 다음기회에

개인 닷새째 사자..358억 순매수
신재생관련株 강세..새내기 아미코젠 '上'
  • 등록 2013-09-12 오후 3:17:47

    수정 2013-09-12 오후 3:17:4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530선 탈환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개인의 활발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5%) 오른 529.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하자마자 530선을 넘어선 지수는 거래 내내 큰 변동 없는 흐름을 보이다 그대로 마감했다.

수급에선 개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개인은 지난 6일 이후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3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닷새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며 26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81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종이목재와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금융, 통신서비스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난 데 반해 방송서비스와 IT 부품, 기타제조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3% 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CJ E&M(13096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에스에프에이(056190) 골프존(121440) 등이 하락한 것에 반해 서울반도체(046890)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성광벤드(014620) 위메이드(112040) 등은 상승했다.

이날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풍력주로 꼽히는 용현BM(089230)이 10.7% 넘게 올랐고, 현진소재(053660)도 3% 이상 올랐다. 태양광 관련주 에너지솔루션(067630)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새내기주 아미코젠(09204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합병 후 사업계획을 밝힌 JYP Ent.(035900)가 8% 넘게 뛰었다. 큐캐피탈(016600)파트너스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추진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8586만주, 거래대금은 1조7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64개 종목이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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