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그래도 택시는 안 탈란다..걸어서 회사까지

  • 등록 2012-11-21 오후 6:28:38

    수정 2012-11-21 오후 6:30:03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22일 자정부터 전국 버스업계의 총파업으로 사상 초유의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버스 파업과 관련된 키워드가 10위권 내를 도배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버스 파업으로 인한 대안 찾기에 나서면서 해당 키워드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버스 파업을 검색하면 지역별 대안이 공개되어 있을 정도.

트위터에는 “서울에 휴가나온 군인 내일 복귀 날이면 복귀 어떻게 ? 주둔지까지 복귀행군?”-motivity8811, “보조금 축소 때문에 파업하는 버스연합회를 상대로 파업 기간 동안 시민들이 추가로 사용하는 개인경비에 대해 구상권 청구가 힘들까요? 시민이 봉은 아니잖아요”-guddkakf, “사장님!!! 내일 출근 어찌 해야 하나요??? ㅠㅡㅠ”-Jiro0927, “버스파업으로 내일 출근이 걱정이다. 지하철이 없는 곳은 어찌해야 될지.... 택시 타면 하루 일당보다 더 많을 듯....ㅠㅠ”-hanuris75, “버스 파업해도 택시는 안탈테다.. 걸어서 언제 회사 가나”-kylin 등 이번 버스 파업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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