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유럽, 때 이른 찜통더위 기승

  • 등록 2010-07-05 오후 7:31:26

    수정 2010-07-05 오후 7:36:18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럽 지역에서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폭염에 벌써부터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도심 분수대와 해변가를 찾고 있습니다. 

     

도심 분수대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람들로 장악됐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자 너도나도 분수대에 발을 풍덩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선크림과 물병은 필수 휴대품이 됐습니다.

호수가도 더위를 피해 나온 행락객들이 차지했습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절 전이지만 이미 사람들은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인터뷰)에릭 베스겐/시민
날씨가 정말 멋지네요.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지만요. 사실 이곳 날씨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춥거나 하거든요. 하지만 전 날씨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유럽에서는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온도는 섭씨 35도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웃 나라 독일도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이상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스페인에서는 무려 40도에 이르는 찜통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안달루시아와 마드리드를 포함한 스페인 8개 지역에 황색 고온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뷰)시민
기진맥진한 상태에요. 물을 계속 마셔줘야 합니다. 아니면 탈수현상이 올 거예요.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은 최근 몇 년 째 계속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초여름에 엄습한 폭염으로 수은주가 치솟으면서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지난 2003년 폭염 재난이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당시 유례없는 폭염으로 유럽에서는 3만 여명, 프랑스에서만 만 3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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