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8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658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 경상이익 9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역별로 중국(전년동기대비 70% 성장)과 중동,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전년동기대비 43% 성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제품별로는 건설중장비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유럽과 중국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흥시장 개척 등 시장다변화로 인한 매출증가와 원가절감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1453억원을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실적과 관련, "중국시장에서의 건설중장비, 공작기계, 디젤엔진의 압도적인 성과와 중남미, 아시아, CIS,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따른 본격적인 성장가시화 등이 성과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 "유로-4 디젤엔진의 성공적 개발로 향후 디젤엔진 수익성 증대의 핵심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활동을 통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 증가한 5009억원과 417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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