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어버이연합과 관련한 불법자금 지원 의혹 규명에 미온적 태도를 계속하고 있다. 고발된 지 3주가 될 동안, 검찰은 고발인은 물론 관련자 한 명도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 사이 의혹의 열쇠를 지고 있는 추선희 사무총장은 자취를 감췄고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해지된 상태이다. 검찰이 수사를 방관하며 증거인멸과 말맞추기의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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