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노원구, 18개월 금연하면 10만원 문화관람권 쏜다

  • 등록 2016-02-02 오전 11:29:23

    수정 2016-02-02 오전 11:29:2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지난 2014년 8월 1일부터 노원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에 등록한 구민 중 18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개인당 10만원 상당의 문화관람권을 이번달부터 지급한다.

노원구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4년 8월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과태료 부과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포지티브 인센티브 정책’이다. 금연성공지원금은 금연클리닉 등록 이후 12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 18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 상당 문화관람권, 24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 등 최대 30만원이 지급된다.

노원구 금연성공지원금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18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성공확인증’을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26일까지 8019명이 등록해 12개월 금연성공 구민 609명에게 개인당 10만원씩 지급했다. 18개월 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10만원 상당 문화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지난 1월 14일 ‘롯데시네마 노원점’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금연 성공 구민에게 1만원권 영화관람권 4매와 노원문화예술회관 및 노원어울림극장 6만원 상당의 기획공연 관람권 등 총 10만원의 문화관람권을 지급하게 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를 재원으로 한 금연 성공 구민 인센티브 정책은 금연의 의지를 강화하는 포지티브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금연 인구가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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